인도적 차원 국제교류 통해 인권‧평화도시 위상 높여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에서 생산된 MIG(Made In Gwangju) LED 조명이 아프리카 베냉공화국을 밝힌다.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베냉공화국과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8일 ‘아프리카 베냉공화국의 아보메이市 지원물품 출정식’을 열고 지원물품을 아프리카로 보냈다.
이번 지원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4월 광주를 방문한 베냉공화국 그렐레 환경주택도시개발부장관(前 시장)이 강운태 시장에게 요청해 관련 기관과 합의를 거쳐 이뤄졌다.
지원 물품은 가로등주 50본, LED 조명 10개, 책상‧의자 300조로 광주시는 재활용한 가로등주와 관련 자재를 준비하고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전선관과 케이블을 마련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소속 기업체인 (주)네오마루, (주)포에프, (주)케이엘텍에서는 미국과 일본시장에 진출해 호평을 받고 있는 MIG LED 조명을 지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아보메이市와 지난 2010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해 왕래하고 있으며 2010년 가로등, 에어컨, 냉장고, 타이어 등 지역공산품 등을 지원했다.
강운태 시장은 “광주는 민주‧인권‧평화도시로 세계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고 광주 MIG LED 조명이 세계 속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이제 광주는 광주의 정체성에 걸맞게 인도적 차원에서 아프리카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평화로운 지구촌을 건설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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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soo@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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