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서영은 기자] 독립영웅 이봉창 의사 의거 82주년 기념식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행사는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의 주최로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광복회장, 사업회임원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습니다.

일왕 히로히토 암살을 계획한 독립영웅 이봉창.

1931년 1월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백범 김구 선생이 결성한 한인애국단 제1호 단원으로 가입한 이봉창 의사는 1932년 1월 8일 도쿄 경시청 앞에서 일왕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지만 명중시키지 못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선생은 사형선고를 받고 1932년 10월 10일 오전 이치가야(시곡) 형무소에서 순국했습니다.

기념식 참가 학생
친구들이 (이봉창 선생님RP서)이런 훌륭하신 일을 하신 것을 알았으면 좋겠고 선조분들이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이 자랑스러워요.

이봉창 의사 유해는 1946년 일본에서 국내로 봉환돼 효창공원에 안장됐고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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