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 입단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지소연이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했다.

3일 지소연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 윤기영 대표는 “지소연이 잉글랜드 축구 첼시 레이디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재 구단의 발표만 남은 상황으로 연봉 등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이자 잉글랜드 여자축구에서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에게 집과 왕복 항공권,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지소연은 이달 중 잉글랜드로 건너가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지소연은 팀 훈련에 합류해 3월경 시작되는 2014시즌을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 입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 입단, 지메시 대단하네”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 입단, 완전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멋진 활약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소연이 입단할 첼시 레이디스는 지난 1992년 창단했으며 2010년부터 시작된 잉글랜드축구협회 여자 수퍼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역 축구팀 스테인스타운FC의 홈구장인 3000명 규모의 위트시프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회장은 첼시의 수비수 존 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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