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물관리센터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조충훈 순천시장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조충훈 순천시장이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2일 맑은물관리센터를 전격 방문, 도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원도심 노후 하수관거 설치사업을 챙겼다.

하수관거 BTL사업은 원도심 각 가정의 생활하수가 분류되지 않고 합류돼 하수도로 흘러가던 것을 분류식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총 예산은 778억 원이다.

미래도시 우선 조건인 ‘물’과 연계, 도시 인프라를 정비하는 이번 사업으로 순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수도로 거듭날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사업은 순천시 장천동 외 8개 동 하수관 114㎞와 배수설비 4713가구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민간 투자자가 시설투자비 및 운영비를 투자하고 20년간 상환 하는 방식이다.

▲ 조충훈 시장이 맑은물관리센터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 순천시)

조 시장은 하수관거 BTL사업 준비 상황과 현재 추진 중인 조곡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도시 하수관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촘촘히 살폈다.

조 시장은 “원도심은 상습적인 침수와 여름철 악취 발생 등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시민 삶의 질을 위협한다”며 “이번 하수관거 BTL사업으로 원도심 도시 인프라를 정비해 주민들의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동천·옥천의 수질 오염 예방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온전하게 보전된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을 보전과 생태수도 순천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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