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다문화의 디바 헤라(중국명 웬청쒸)가 2일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아 자작시(詩)를 지어 팬들에게 신년 인사를 건넸다.
시집 ‘가리베가스’를 출간한 시인 수필가이기도 한 헤라는 이날 ‘다문화 사랑’이란 시를 통해 “갑오년 새해에는 150만 다문화 가족들과 5천만 국민들이 서로 사랑하며 기도하며 용서하며 평화를 빌어보는 한해가 될 것"을 전했다.
헤라는 지난 성탄절에 최전방 민통선의 국군 장병들에게 위문공연을 다녀왔다. KBS 아침마당, EBS방송 다큐, TV조선 ‘대찬인생’ 출연 등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과 위로를 받았다.
헤라는 그동안 자신에게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가리베가스’와 ‘첨밀밀’ 가사처럼 사랑, 미안함, 고마움을 전하면서 올해도 모두 신나게 힘을 내자고 축원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헤라의 자작시 ‘다문화 사랑’의 전문이다.
다문화 사랑
2014년 갑오년 청말 띠 해
새해 새 아침의 새빨간 해가 솟아오르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150만 다문화 가족들과
5천만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사람들이여
지난 성탄절에 최전방 민통선의
국군 장병들을 위문공연 했습니다
국군은 죽어서 말합니다.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면서
사랑하며 기도하며
용서하며 평화를 빌어봅니다
EBS방송, TV조선의 ‘대찬인생’에 출연하면서
뜨거운 사랑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로 살아가렵니다
품안에 가득 밀려오는 갈매기의 노래처럼
‘가리베가스’와 ‘첨밀밀’ 가사처럼
사랑해요 미안해요 고마워요
다문화 가족들, 올해도 브라보, 화이팅
- 다문화가수 헤라, 전방부대 위문공연
- 다문화가수 ‘첨밀밀’ 헤라, 군부대 위문공연
- 다문화가수 ‘첨밀밀’ 헤라, KBS 부산 ‘아침마당’ 출연
- 오지은 성진환 청첩장 공개 “정말 심플 개념 성의 넘치네”
- 아빠어디가 김민국 하차 소식에 안정환 류진 합류 관심 ↑
- 이승기 윤아 성지글 “디스패치 친척들은 알고 있었다”
- 엑소 쇼타임, 멤버들의 새해 소원? 시우민 “말 많이 하겠다”
- 김우빈 지드래곤 닭살 통화 “정형돈 질투 폭발?”
- 우영 박세영 우결 합류 “어서 보고 싶다”
- 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 레드 원피스 강렬한데
- 서유리 박해진앓이 “눈을 못 떼겠어”… 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로 미친 존재감
- 최강의 주차 단속원, 폭설에도 굴하지 않는 직업 정신… 어떻길래?
- 4천억 원 자전거 길, 완공까지 20년 예정… “진짜 실현 가능한가?”
- 다문화 디바 ‘첨밀밀’헤라, 2014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 ‘여자가수왕’ 수상
- 다문화의 디바 헤라, 대한민국다문화예술대상 축시 발표
- 다문화예술대상 ‘문학대상’ 박철언 전 장관 나머지 수상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