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개그야’가 막을 내리고 개그 버라이어티 ‘하땅사’가 신설된다.

계속되는 시청률 하락을 해결하지 못한 ‘개그야’는 오는 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되고, 정찬우를 비롯한 컬투 패밀리를 영입해 ‘하땅사’를 신설키로 한 것이다.

‘하땅사’는 ‘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는다’를 줄인 말로 개그맨을 두 팀으로 나눠 개그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은 다음달 11일이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컬투는 지난 8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서 복귀 3개월만에 스케줄 조절을 이유로 하차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MBC ‘하땅사’를 통해 다시 개그를 선보이게 됐다.

MBC가 이번 ‘컬트 패밀리’ 영입을 통해 다시 한 번 과거 ‘코미디 왕국’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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