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0일 철도노조 파업사태와 관련해 “여야는 국회 국토교통위 산하에 철도산업발전 등 현안을 다룰 철도산업발전소위를 설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는 지난 주말 철도산업발전 현안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위 구성은 여야 동수로 하고 소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는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철도노조는 국회에서 소위를 구성하는 즉시 파업을 철회하고 현업에 복귀키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국토위 소속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호, 민주당 이윤석 의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민주당 박기춘 의원, 철도노조 김명환 위원장 등이 29일 만나 이 같은 중재안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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