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이 28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민주노총 1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최후통첩 복귀명령 이후 업무복귀자가 847명 늘어난 2046명(23.2%)이라고 28일 코레일이 밝혔다. 이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이다.

최후통첩 이후 기관사는 60명, 시설건축 직종 581명, 역무원 등 총 874명이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최 사장은 전날인 27일 기자회견에서 “오늘 자정까지 복귀할 것을 종용하고 이때까지 돌아오지 않는 직원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처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 사장의 최후통첩 이전인 27일 오전 8시 기준 복귀율은 13.3%였는데, 하루 만에 10%가량 급증하면서 20%대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민주노총 1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 가운데 10만 명의 노조원이 운집했다.

민주노총 신승철 위원장은 “어제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면허발급을 중단하면 파업을 그만하겠다고 제안했다”며 “하지만 정부는 어젯밤 10시 날치기로 면허를 발급하고 (철도노조와) 협상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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