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보살로 코믹연기를 선보일 박예진. ⓒ천지일보(뉴스천지)

패션의 중심 청담동에서 연예인보다 유명한 청담보살이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벌이는 코믹 로맨스 영화 ‘청담보살(감독 김진영)’에 박예진이 주인공 청담보살 ‘태랑’ 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박예진이 맡은 ‘태랑’은 28살이 지나기 전에 한 남자를 만나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 청담동에서는 에이스 보살로 알려져 도도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애교도 넉넉히 갖춘 팔색조 처녀보살이다.

‘여고괴담2’로 첫 모습을 드러낸 배우 박예진은 TV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미워도 다시 한번2’ ‘선덕여왕’ 등에서 지적이고 도도하거나 단아하고 기품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 영화 ‘청담보살’에서는 기존의 이미지를 뛰어넘는 코믹 연기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태랑’역을 맡은 박예진은 점술가 역의 캐릭터를 분석하기 위해 처녀보살을 만나는 등 혼신의 힘을 쏟았다.

이에 김진영 감독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배우다. 특히 코믹연기를 할 때 스스로 구체적인 제안이나 애드리브를 주면서 해 매우 흡족하다”며 그녀의 코믹연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청담보살’은 명품과 패션의 상징 청담동의 처녀보살이라는 재미있는 소재와 박예진, 임창정의 코믹 조합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올해가 가기 전 이루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들, 행복한 웃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운명의 짝을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봐야 할 영화 ‘청담보살’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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