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학사모)이 ‘찾아가는 워킹맘’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는 부모들의 직장을 직접 방문,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인터넷의 역기능과 문제점,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관리 및 통제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인식시켜주는 교육이다.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총 6차에 걸쳐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현장(두산 본사 및 인천공장, 미래에셋본사 등)에서 교육이 이뤄졌으며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한결같이 “이 정도로 우리아이들이 심각한 폐해에 노출돼 있는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관련법이나 제도 등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 됐다”는 반응들을 쏟아 냈다. 특히 교육 전과 교육 후 실시한 인식차이설문조사에서는 무려 20%이상의 변화를 보여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학사모는 “바람직한 인터넷 정보문화를 정착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을 인터넷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방안에 앞장서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찾아가는 워킹맘교육’은 전국적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