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철도공사 수색차량기지에 운행을 하지 않는 열차들이 정차해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코레일이 26일 철도파업 대체인력 660명에 대한 채용공고를 실시했다.

장진복 코레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파업 장기화에 따른 내부 대체인력 피로도 심화로 필수유지 수준의 열차운행에 어려움이 있어 대체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채용분야 및 인원은 ▲사무영업분야(열차 승무원) 280명 ▲운전분야 380명 등 총 660명이다.

코레일은 퇴직자와 올해 12월 31일 퇴직 예정자, 2010년 이후 코레일 인턴사원 수료자, 철도차량 운전면허 소지자 등을 우대할 방침이다. 접수는 26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수시로 이뤄진다.

장 대변인은 “운전 분야 신규 채용자는 화물운송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라며 “최악의 경우인 파업 미복귀를 전제로 한 추가 채용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응시자격 및 세부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http://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SNS(@korail899)와 코레일 KTX차내방송 및 역 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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