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경남도지사.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4일 철도노조 파업 사태와 관련해 “불법과 소통하는 것은 야합”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홍준표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불법과 소통하는 것은 소통이 아니라 불법과 타협이고 야합”이라며 “대처 수상이 영국 석탄노조 불법파업 때 소통한 상대는 불법파업에 불참한 근로자, 그의 가족들과 불법파업을 진압하는 경찰이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자신들의 무리한 억지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 불통이라고 매도하는 것도 잘못된 일”이라며 “진주의료원 폐업 시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경남지역 야권은 불통도정이라고 비난했지만, 경남도는 소통 부문 대상 4개를 석권해 소통 전관왕을 이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통은 국민과 하는 것이지 불법과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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