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코카-콜라음료㈜가 다음 달 1일부로 일부 음료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5%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후 1년 6개월 만의 가격 인상으로, 대상 품목은 전체 280개 제품 중 31개다.

인상률은 코카콜라 1.5ℓ(PET)가 6.5%, 스프라이트 250㎖(캔)이 6.1%, 파워에이드 600㎖(PET) 4.5%,  조지아커피 오리지널 240㎖(캔) 제품 6.3% 등이다.

코카콜라 측은 “인상폭을 전체 매출액 대비 2%대로 한정했다”며 “가격인상을 지연하기 위한 끊임없는 원가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이 오르고 제조비, 물류비에도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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