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섭 주연 열애설, 소지섭 공식 입장 “친한 후배” … 지오 분노? ⓒ천지일보(뉴스천지), 지오 트위터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과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소지섭 측이 입장을 밝혔다.

23일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소지섭 씨와 애프터스쿨 주연 씨는 엠블랙 지오 씨를 비롯해 친한 동생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몇 번 만나면서 친분을 쌓은 친한 동생이자 후배 사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본의 아닌 열애설로 지오 씨와 주연 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소지섭 씨에게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1월호’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여름 SBS 드라마 ‘유령’에서 소지섭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엠블랙 지오의 소개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소지섭과 주연 주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소지섭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지난 20일에는 소지섭이 주연을 강남의 헤어숍에 데려다주기도 했다.

우먼센스는 “주연은 21일 일본 스케줄이 잡혀 있었고 두 사람은 짧은 이별을 아쉬워하며 헤어졌다”며 “평소 두 사람은 평범한 데이트를 즐긴다.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연은 지인들에게 소지섭을 남자친구라고 부르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두 사람의 교제는 측근들에게는 공공연한 비밀로 통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지인이나 에프터스쿨의 멤버들 역시 이미 교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소지섭과 그룹 애프터스쿨 주연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두 사람은 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가 주선한 소개팅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오 측은 “소개팅을 주선한 적이 없다”며 이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제이튠캠프 관계자는 23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오에게 확인해보니 두 사람의 소개팅을 주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오가 기사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에 깜짝 놀란 상태다”라고 밝혔다.

23일 엠블랙 지오는 “멍청한건지 심심한건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기사가 나면 사실 여부를 떠나 사실이 되어버리는 세상. 내가 겁을 먹었다고? 똥줄을 타?ㅋㅋㅋㅋㅋㅋㅋ아닌건 아니라 해야죠. 하지도 않은 말 지어낸 기자분도 이 글을 보셨으면 합니다^^”라는 글로 심경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은 “지오 얼마나 답답했으면” “소지섭 주연 열애설에 지오가 무슨 죄야” “소지섭 주연 열애설 지오 분노” “지오 분노 할 만 하다” “소지섭 주연 열애설,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