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문재인 의원(가운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23일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정부의 공권력 투입에 대해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적처럼 대하면서 민생을 말하고 국민의 행복을 말하는 것을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문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강조하는 민생의 중심에 노동이 있다. 경제민주화와 복지의 핵심도 노동”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문 의원은 전날에도 트위터에 “대화와 협상이 먼저여야지, 공권력이 먼저여서는 안 된다”면서 “공권력 투입은 마지막 수단이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민주노총 본부에 대한 공권력 행사는 정부의 소통과 대화능력 부족을 보여줄 뿐”이라며“물리력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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