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미혜 기자] 나전칠기 전문 제조업체 두레공예(대표 주병남)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기획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두레공예는 기존의 나전칠기나 자개 상품에 크리스마스 이미지가 없다는 것에 착안, 휴대명함집과 손거울 등에 한국적인 이미지와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결합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기획 상품은 한국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십장생의 사슴을 루돌프로 변신시킨 ‘루돌프의 선물’, 눈 내리는 성탄절 밤 한옥마을을 그린 ‘한옥의 성탄절’, 한국의 전통 탈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들을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산탈클로스’ 등이다.

두레공예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기획 상품은 기존의 크리스마스 선물과는 달리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크리스마스를 표현해 식상하지 않으면서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향기를 품고 있는 나전칠기와 자개의 실용화, 상품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나전칠기와 자개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기획상품 (사진제공: 두레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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