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판독결과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본명 김영운, 24)의 심야 폭행 사건이 사실로 드러나자 강인 측이 사과 의사를 밝히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사건 당사자인 강인은 “물의를 일으켜 매우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 입장을 전하고 “마찰을 피하려고 노력했으나 상대방이 계속 시비를 걸고 폭력을 행사해 방어하는 차원에서 실랑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역시 강인이 처음에 시비를 피하려고 노력하다가 상대방 1인이 계속 따라 붙어 폭력을 행사하는 바람에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CCTV 판독결과 강인과 일행 1명은 회사원 A씨 등 2명과 주점 바깥으로 나가 길거리에서 싸웠으며 강인의 선배 B(29)씨, C(29)씨, D(28)씨 등 3명도 가세해 A씨 등 2명에 맞서 싸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가담자 총 7명을 모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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