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가수 헤라 (사진제공: 헤라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다문화의 디바 헤라(중국명 웬청쒸)가 연말을 맞아 25일 군부대에서 위문공연을 갈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헤라는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에 대찬 주인공으로 출연한 후 EBS(교육방송) ‘다문화 사랑’과 KBS 부산 ‘아침마당’ 출연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느라 몸둘 바를 모를 정도”라고 밝혔다.

헤라는 올해 상복도 터졌다. ‘2013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대중음악부문 대상, ‘2013대한민국 모범기업인 대상’ 국회외교통일위원장상, 제8회 세계문학상 다문화예술부문 대상 수상 등 벌써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모 부대 군목은 ‘대찬인생’을 통해 헤라의 삶을 듣고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요즘의 젊은 군인들의 나약한 면모를 헤라가 직접 본인의 힘들었던 과정, 그리고 지금의 삶이 축복이라는 것(성공담)을 강연해 줄 것을 전격 요청해왔다.

헤라는 “국가를 위해 부름 받은 병사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겠다는 생각에 이에 적극 응하기로 했다”면서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부대를 방문, 강연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 등 위문공연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헤라는 17세 때 중국국립가무단에 단독 특채로 선발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공연했으며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인기 여가수로 중국내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중국 CCTV•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 드라마 OST ‘이째쑤성(대학시절)’ ‘저우라이저우취(방황)’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0년 한국에 귀화했으며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2011년 6월)에 출연했다. 헤라는 영화 ‘첨밀밀’ OST를 선곡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국민적인 반응을 얻었다.

헤라는 (사)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으로 있으면서 다문화인들을 위한 많은 봉사와 사이버멘토링활동•다문화 예술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헤라는 20일 오후 2시30분 부산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제9회 (사)부산진구장애인연합회 2013복지증진대회 및 나눔행사’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첨밀밀’ ‘몽중인’ 신곡 ‘가리베가스’ 등을 불러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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