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제사상에 올라가는 명절 대표 음식 대구전이 365일 간편 먹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동태나 생태의 판매율은 떨어진 반면, 대구의 판매율이 증가하면서 대구를 활용한 요리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일본 방사능 오염 우려가 커지면서 러시아 등이 주산지인 동태나 생태보다 서해에서 주로 잡히는 대구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대구전은 손질이 번거로워 요리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간편하게 가공돼 나온 민대구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싱글족과 같은 1인 가구가 늘면서 간편하게 부쳐 먹을 수 있고,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인 대구전이 인기”라며 “수산물가공 식품 구매 시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야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