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황송노인종합복지관 팥죽 나눔행사 모습. (사진제공: 황송노인종합복지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황송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일운스님)은 오는 20일 팥죽나눔행사를 진행한다.

동지는 한 해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때로, 이날을 기점으로 다시 낮이 길어지지 시작하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라고도 한다.

‘작은 설’이라고도 불리는 동지에 팥죽을 나눠 먹으며, 이웃과의 화합을 다지고 새해의 무사안일 기원의 풍습을 이어가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1200인분의 팥죽을 준비해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며,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재가 어르신과 경로당은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묻고 정성스런 팥죽을 전달할 예정이다.

팥죽 나눔행사를 통해 겨울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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