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아가방앤컴퍼니)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출산·유아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이사 구본철)가 16일 중국 상해에서 상해법인 ‘상해 아가방 무역 유한공사’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출범식에는 아가방앤컴퍼니 구본철 대표이사와 아가방앤컴퍼니 임직원, 현지 백화점 유통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영업과 판매에 주력하기 위한 상해법인 설립에 맞춰 기존 중국 사업을 담당해온 연태법인 ‘연태 아가방 복식 유한공사’를 생산 및 물류 특화 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문 특화 법인 운영을 통해 향후 중국 시장에서 전개할 브랜드 다각화 및 유통망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생각이다.

아가방앤컴퍼니의 상해법인은 ‘에뜨와’의 직영점을 내년 1월부터 백화점에 연이어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들로 구성된 고품질의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갈 계획이다.

상해법인 관계자는 “현재 중국 백화점 내 유아브랜드 시장은 유아의류 및 토들러의류에 대한 상품력과 기획력의 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이라며 “에뜨와의 화려한 디자인과 상품력을 바탕으로 중국 유아, 토들러 시장의 선두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가방’ 사업도 에뜨와 론칭과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로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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