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3년 사례관리성과보고 및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수원시가 건립하고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수원사가 위탁운영 중인 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수안스님)은 ‘2013년 사례관리성과보고 및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현재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사업 중심의 5대 사업에서 기능 중심의 3대 사업으로 개편되면서 사례관리가 중요시됐으나 정부의 희망복지지원단 출범 이후 공공기관의 사례관리사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기존 사례관리의 거점기관의 역할을 하던 종합사회복지관의 입지가 좁아지고, 공공의 사례관리와 차별화 전략을 통해 자생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지난 11일(수)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사례관리팀 구성 후 1년간 거둔 성과에 대해 발표했고,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하경희 교수의 ‘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수행체계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기조강연 이후에는 홍갑표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장, 정해윤 인천YMCA만수종합사회복지관장, 김도은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장 세 명의 토론자가 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발전방향에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사각지대에서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사례관리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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