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크 김지훈 사망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남성 듀오 ‘듀크’ 출신 김지훈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소속사가 12일 오후 9시에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병원 장례식에서 진행된다.

12일 김지훈 소속사 대표는 “기자회견 전까진 고인에 대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취재진에게 부탁했다.

김지훈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의 한 호텔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지훈은 지난 2010년 전 아내 이모 씨와 이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하나가 있다.

고(故) 김지훈 입관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 발인식은 14일 오전 9시 30분에 치러진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분당스카이캐슬로 정해졌다.

듀크 김지훈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지훈 사망, 투투 데뷔부터 듀크 결성까지 생각난다” “듀크 출신 김지훈 자살이라니 말도 안 돼” “듀크 출신 김지훈 사망, 다시 마음 잡고 재기하나 했더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난 여자’ 등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0년에는 김석민과 남성 듀오 ‘듀크’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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