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이 기존 공급 위주에서 에너지수요관리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에 발맞추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최근 이사회를 통해 조직개편(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난 6월 변종립 이사장 부임 직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에너지수요관리전문기관’으로서의 체질개선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개편의 주요 골자는 ▲수요관리정책실 신설 ▲분산전원 보급 기반 조성 및 확대, 열공급 시장관리를 위한 집단에너지실 신설 ▲국가 에너지․온실가스 통계․분석 기능 강화를 위한 통계분석실 재편 등이다.

또한 기존의 이원화됐던 기후변화대응 지원 업무와 목표관리제 업무를 기후대책실로 통합, 산업계 온실가스감축 대응 강화 및 시너지를 제고 했다. 또 건물에너지효율향상과 녹색건축 보급 활성화 업무도 건물수송에너지실로 통합하여 업무 시너지를 제고한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운영의 실용화를 최우선으로 했다”며 “창조경제시대에 걸맞은 수요관리정책의 효과적 수행으로 국민과 함께 에너지의 가치를 높여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수요관리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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