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용인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 용인·수원 혁신교육 업무보고’에 참석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및 용인·수원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용인교육지원청)

[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경기도용인·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용인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용인ㆍ수원 교육지원청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용인·수원 혁신교육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기존 1개 지역교육청을 방문·진행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2개 지역교육청이 함께 업무보고를 실시함으로 ‘혁신학교 시즌 2’에 맞춰 ▲혁신학교 일반화의 성공적 안착에 따른 각 지역교육청의 성공적 사례 공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추진 성과 공유 ▲2014년도 추진 방향 등으로 진행됐다.

업무보고 후 직원 간담회에서는 혁신학교 시즌 2를 대하는 지역교육청 직원의 다양한 생각을 교육감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논의함으로 향후 혁신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기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지역 현안으로 용인의 고교평준화, 수원의 청사이전사업과 관련해 추진 과정상 나타날 수 있는 애로 사항을 예측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직원들의 집단 지성을 통한 사업 추진 방향 정립 중심으로 토론의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차혜숙 용인 교육장은 업무보고에서 “2013년 주요 사업추진 성과로 창의지성교육과정 운영 및 혁신학교 클러스터 활성화 등을 통해 혁신교육활동을 공유하여 교육공동체의 소통·공감의 학교문화 만들기에 노력”과 “2014년에는 혁신학교 시즌 2, 혁신학교 확산기 실천을 위한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참여와 협력으로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경기혁신교육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업무보고는 2013년 혁신학교 준비기에 혁신학교 사업이 어느 정도 추진되었는지 점검하고, 2014년 혁신학교 확산을 준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교육가족 모두 함께 의견을 나누면서 소통하고 공감하여 경기교육 전체로 혁신교육을 일반화 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지원청 업무보고를 마친 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현장의 소통의 장에 참여해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수원학부모 경기도교육감과 通하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260여 명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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