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orld Car of The Year)’에서 대상을 수상한 ‘골프’. (폭스바겐 제공)

유럽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폭스바겐의 6세대 신형 ‘골프’가 한국에 상륙한다.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라 불리는 폭스바겐이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를 통해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열리는 신차 발표회에서 국내에 출시 예정인 6세대 신형 ‘골프’를 선보인다. 이 신형 ‘골프’는 ‘2009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orld Car of The Year)’에서 대상을 수상해 디자인과 안정성 등에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2009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는 전 세계 25개국 59명의 기자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며 친환경, 기술적 성취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것으로 신형 골프는 올해 1월 최종적으로 압축된 10개의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신형 ‘골프’에 대한 평가로 고급스러운 외관과 안팎으로 빈틈없는 마무리 부분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친환경 디젤과 듀얼 클러치, 탄탄한 하체 등은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신형 ‘골프’는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적인 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의 ‘2008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Golden Steering Wheel Award)’에서 최고의 컴팩트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각광받는 발터 드 실바가 참여한 신형 골프는 세계 3대 디자인 관련 상으로 인정을 받는 ‘iF 디자인 어워드 2009’에서 대상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서는 금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정성에서도 신형 골프는 헤드레스트 즉, 좌석 머리받침에 적용된 시스템인 WOKS(Whiplash-Optimized Head Restraint System)는 유로앤캡(Euro NCAP)이 선정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충돌 사고 시 에어백이 더욱 빠르게, 그리고 충돌상황에 따라 최적의 상태로 작동하는 새로운 충돌 감지 센서 시스템은 독일의 바바리안 이노베이션 상(Bavarian Innovation Prize)을 수상해 인정받았다.

한편,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지만 6세대 신형 골프에 탑재되는 엔진 중 하나인 1.4TSI트윈차저 엔진은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2009(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2009)’에서 대상 및 그린 엔진 상을 수상한 바 있다.  

▲ 폭스바겐의 6세대 신형 ‘골프’. (폭스바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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