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협의회에서 정몽준 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

한나라당 지도부가 17일 광주시를 방문함과 동시에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정몽준 대표와 송광호·박재순 최고위원, 김광림 제3정조위원장,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 원희목·정양석·조윤선 의원 등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신규지원 사업으로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 지원 40억 원 ▲국립광주도서관 건립비 600억 원 지원 ▲증액지원 요청사업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700억 원 ▲진곡산단 진입로 건설 400억 원 ▲국가지원 지방도 49호선 건설 400억 원 ▲CGI센터 건립 100억 원 등 6건에 대해 2천 140억 원을 지원 요청했다.

이에 정몽준 대표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산업과 자동차, 전자산업 등 3대 주력산업과 4대 전략산업, 5대 신기술응용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빛고을 광주가 발전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으로도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책임자로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유병한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국립광주도서관 건립사업비 600억 원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CGI센터에 대해선 2011년 완공될 수 있도록 내년과 2011년에 70억 원씩 반영했으며 앞으로 논의 과정에서 추가로 증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비 700억 원에 대해 유 실장은 “도청별관 문제가 해결되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것이며 2012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정몽준 대표는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려 광주에 젊음의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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