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미국에서 삼성전자와 특허권 분쟁을 벌여온 애플이 삼성에 소송비용으로 2200만 달러(232억 8천만 원)를 청구했다.

6일(현지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법원에 소장을 제출하고 삼성에 자사 소송비용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이 비용은 자사 변호사 수임료 1570만 달러와 소송에 들어간 각종 잡비 600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애플은 청구 금액에 대해 애플 측 변호인단에게 들어갔거나 앞으로 들어갈 총 비용 6천만 달러와 비교해 3분의 1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심리는 내년 1월 3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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