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50만 시대 열어갈 예정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2013 대구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가 브랜드! 행복도시, 대구’라는 주제로 기관단체장,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 총결산 및 화합과 우정을 다짐한다.

이날 축하공연은 지역의 재능나눔 자원봉사 5개 팀이 직접 출연해 밸리댄스, 오카리나연주, 태권무, 저글링서커스, 타악기 연주 등을 선보인다.

이어 평소 어렵고 힘든 곳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대해 솔선수범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한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장관표창, 대구시장 표창 및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체험사례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대구시는 국내외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자원봉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 자원봉사 도시 대구로 입지를 굳히고 대구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는 대구자원봉사 50만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신명 나는 자원봉사활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사랑과 나눔이 가득한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5 ‘세계 물포럼’ 등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할 자원봉사 역량 강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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