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포, ‘신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변신 (사진출처: KBS2 ‘여유만만’)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개그맨에서 탤런트로 전향한 이재포(55) 씨가 신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변신한 사실과 함께 국회 취재기자실에 개인책상이 있을 만큼의 연륜이 묻어나 주목됐다.

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재포는 “2006년 모 신문사(신아일보)에 입사해 현재 기자생활 8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정치부 부국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회에서 정치부 기자로 뛰고 있는 이재포와 동행 취재한 영상도 방영됐다. 

이재포는 국회 취재기자실에 있는 개인책상에 자연스럽게 앉아 다른 기자들과 인사를 건냈고, 본격적인 취재에 앞서 여러 장의 명함을 챙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재포는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니까. 하루에 명함을 50~60장 정도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 이재포는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 미술품 비자금 관련 특종을 처음으로 보도한 기자이기도 하다.

이재포는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된 특종을 보도했다. 고가의 미술품들이 일산 모 처에 숨겨져 있었다는 내용”이라며 “두 달 넘게 잠복한 결과 찾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이재포 정치부 기자 변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재포 정치부 기자 진짜였네” “이재포 정치부 기자, 연예인 이미지가 강해서 남들 시선 좀 많이 느끼겠다” “개그맨 이재포, 탤런트도 잘 어울리지만 정치부 기자도 잘 어울리는 듯” “전두환 비자금 기사가 이재포 특종 기사였다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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