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 결말(사진출처: SBS-부에노스아이레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드라마 상속자들 결말이 화제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이 추리하기에 나섰다. ‘상속자들’을 집필 중인 김은숙 작가는 대사 한마디, 소품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이런 이유로 시청자들은 대사에 깔린 복선의 의미를 찾고 있는 것.

여러 복선 가운데 해피엔딩일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다. 첫 번째 단서는 ‘드림캐처와 서퍼보이’로 김탄(이민호)과 은상(박신혜)의 상징물인 드림캐처가 그야말로 꿈을 이뤄주는 매개체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두 번째는 제국교 교정에 새겨진 마크다. 이 마크는 ‘자살마크’로 불리며 극중 효신(강하늘)의 심리상태를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김탄 장면에만 등장하는 것이 눈여겨볼 만하다는 것이다. 이는 해피엔딩이 아닌 세드엔딩에 주축을 줘 이 결말만큼은 피하고 싶다는 게 ‘상속자들’ 팬들의 마음이다.

‘위대한 개츠비’와 ‘외딴 방’의 존재도 수상한 느낌을 준다. ‘위대한 개츠비’에서 개츠비는 첫사랑을 영원히 잊지 못한다. 아울러 첫사랑과도 끝내 이루지 못한다. 이와 관련한 의견도 분분하다.

이 외에도 14회에서 보여준 김탄과 차은상의 꽃팔찌가 해피엔딩을 의미하는 것 등 다양한 의견이 있다.

이와 관련해 김탄 역으로 열연하는 이민호는 소속사를 통해 “김탄을 연기하고 있지만 드라마 결말과 복선의 의미가 궁금해 참을 수 없다”면서 “김은숙 작가는 상상 그 이상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진 것 같다”며 궁금증을 나타냈다.

‘상속자들 결말’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상속자들 결말, 궁금해” “상속자들 결말, 이민호도 궁금해 하다니 우와” “상속자들 결말 차은상 누구랑 잘 될까” 등 반응을 나타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