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HCN이 판도라TV와 합작해 설립한 무료 N스크린서비스 에브리온TV가 지난 2일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 현대HCN)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HCN이 판도라TV와 합작해 설립한 무료 N스크린서비스 에브리온TV가 지난 2일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에브리온TV는 올 한 해 무료 프로야구중계, 서울패션위크 전용 채널 오픈, 정기 고연전 생중계, KCTA쇼 생중계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제공했다.

11월에는 여자프로배구 무료 중계와 현대해상 2013-14 FK리그 중계를 시작하면서 스포츠 생중계 부분에서도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제공하는 채널수가 250여 개가 넘어가면서 인기 채널을 ‘큐레이션’ 형식으로 추천하는 홈 카테고리 기능도 제공한다.

에브리온TV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 트래픽이 확보되면서 올해 1월부터 시작한 광고 사업 역시 매월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콘텐츠의 질과 사용자 트래픽이 동반 성장하면서 단기간 내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2년과 2013년에 거쳐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서비스 기반을 확실히 한 에브리온TV는 2014년에는 ‘올스크린(All screen)’ 전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전기기의 인터페이스를 통일하는 작업을 완료했으며 추가기기에 대한 작업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지금보다 다양한 셋탑박스와 스마트TV에서 에브리온TV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TV 속의 TV가 되어 기존 TV에서는 볼 수 없던 콘텐츠들을 에브리온TV를 통해 볼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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