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3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지하철 기관사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지하철 기관사 체험을 한다.

진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지하철 기관사의 노동환경 열악함을 직접 확인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과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한 조치를 구상할 계획이다.

진 의원은 서울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연맹, 지하철 기관사들과 기자회견을 연다. 이어 5호선 광화문역에서 답십리역까지 기관실에 동승해 지하철 기관사의 업무환경과 운전 중 애로사항을 둘러본다. 아울러 답십리역 역내 식당에서 서울도시철도 기관사들과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그는 “지하철 기관사의 노동강도와 업무환경, 처우문제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업무가 과중한 측면이 없는지, 업무 스트레스 관리는 적절히 되고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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