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미래를 가질 것인가?’ 최우수 도서로 선정

▲ 김홍선 안랩 대표. (사진제공: 안랩)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김홍선 안랩 대표가 2일 기업 CEO와 경영진,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 전통의 책 읽기 모임인 경영자독서모임(MBS)에 초청돼 저자 특강을 했다.

MBS는 김홍선 대표의 저서 ‘누가 미래를 가질 것인가?’를 최우수 도서로 선정하면서 이번 저자 특강에 김 대표를 초청한 것이다.

‘누가 미래를 가질 것인가?’는 김홍선 대표가 지난 9월 IT및 보안 분야에서 20여 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이른바 ‘IT 빅뱅’이 촉발한 시대의 거대한 변화와 미래의 코드를 낯설거나 어려운 IT용어 대신 이해하기 쉬운 사례와 설명들로 엮어낸 책이다.

김홍선 대표는 이번 초청 강연에서 디지털 기술의 진보에 따라 기업 리더들이 갖춰야 할 IT 마인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인의 삶과 기업의 비전 등 미래 사회의 화두와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한편 경영자독서모임(MBS)은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모임으로 경제·경영 분야를 비롯해 인문학 소양을 키우기 위해 시작됐다. 1995년에 결성돼 올해로 19년을 맞았다. 기수마다 6개월 동안 총 20회의 강연을 진행하며, 전문 도서 선정단이 평가를 통해 경영·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문화·과학·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분야별 최우수 도서를 선정한 뒤 해당 도서의 저자를 초청해 강연을 한다. 매 기수 약 2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며, 현재 누적 회원 수가 2800여 명, 초청 강사만 600여 명에 달한다.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경영자독서모임(MBS) 37기엔 김홍선 대표를 비롯해 강창희 미래와금융연구포럼 대표(前 미래에셋 부회장), 이민화 KAIST 교수 등 20명의 각계 인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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