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한민국사찰음식 대향연, 10월 8~10일 수원 봉녕사

사찰음식의 맛과 전통문화의 멋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0월 8~10일 수원 봉녕사에서 열리는 ‘2009 대한민국사찰음식 대향연’ 행사가 그것이다.

‘자연의 맛, 나눔의 마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대표적인 사찰음식을 전시, 시식하는 기획전을 중심으로 사찰음식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템플스테이·다도·사찰음식 만들기 체험·사찰음식 장터·불교문화 사진전·선(禪)문화를 접목한 의복 전시 및 퍼포먼스·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는 웰빙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찰음식을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임과 동시에 한 발 더 나아가 세계화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8일)에는 한·중·일 3개국의 사찰음식을 살펴보는 세미나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또 9일 오후에는 ‘템플 갈라-사찰 음식 문화 축제의 밤’ 행사로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행사는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씨가 진행하는 의상 퍼포먼스, 피아니스트 임동창과 함께하는 산사 콘서트, 사진작가 준초이의 불교 문화재 사진전도 열린다. 템플 갈라는 디자이너 정구호 씨가 총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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