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F 2013’에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 선보여

▲ 티브로드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TV 포럼&마켓(ATF)’에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 프로그램으로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 앱을 실행한 모습. (사진제공: 티브로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TV 포럼&마켓(ATF)’에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 프로그램으로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ATF는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들이 모여 프로그램을 거래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박람회다.

2013 ATF에는 KISA가 2013년 지원한 양방향 프로그램 중 티브로드를 포함해 KBS Media, IB Media Net 등 총 8개 업체가 참가해 전시부스 운영과 쇼케이스 등을 통해 국내 양방향 방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티브로드가 출품하는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는 실시간 지역채널에 전통시장 관련 정보를 더하고, 연동형 양방향 데이터방송, VOD,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결합한 콘텐츠다. 남아공 출신 외국인인 브로닌이 배낭을 메고 서울 광장시장, 부산 자갈치 시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전통시장 10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특산품과 볼거리, 먹거리를 체험하는 내용이다.

시청자는 양방향 시스템을 통해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를 TV로 보다가 리모컨의 버튼을 누르면 시장 소개, 시장 위치, 특산품 소개, 맛집 소개 등 더 많은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앱을 무료 다운로드하면 VOD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앱을 통해 시장소개, 관광지, 특산물, 맛집,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댓글 후기 및 평점 공유가 가능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과도 연동된다. 주차, 할인, 사은품 혜택 등 쿠폰을 다운받아 해당 시장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티브로드의 김종호 제작팀장은 “디지털케이블방송 이용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제작한 지역채널 양방향 프로그램 포맷을 해외시장에 알린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익적 양방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브로드는 오는 12월 8일까지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앱을 다운로드하고 댓글을 남긴 뒤 답사기 페이스북(www.facebook.com/marketdapsagi)에 댓글 인증샷을 올리면 총 20명을 추첨해 햅쌀 10㎏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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