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은 28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제명 요구안을 상정한다.

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이 윤리특위에 회부된 이후 법이 정한 숙려기간이 지난데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제명안을 상정해야 한다는 게 새누리당의 입장이다.

하지만 야당은 이 의원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징계안 상정에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요구징계안은 이날 윤리특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경우 곧바로 윤리자문심사위에 회부된다.

이날 윤리특위에서는 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비롯해 여야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 19건도 상성할 예정이다.

한편 이석기 의원과 같은 당의 김재연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당내 경선부정을 이유로 한 자격심사안이 이미 자격심사소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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