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학부모 80~90%는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달 24∼31일 자사 커뮤니티인 ‘윤스맘’ 회원 53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9%가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44.5%)’가 가장 많았다. 이어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39.0%)’ ‘스마트폰 없는 학생들에게 박탈감을 주지 않기 위해(8.3%)’ ‘사이버 따돌림 등을 방지하기 위해(5.9%)’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반면 반대 견해를 밝힌 응답자는 ‘사용을 제한하기보다는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는 게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해서(66.7%)’ ‘학생 개인에 대한 인권 침해라고 생각해서(17.3%)’ ‘잘만 활용하면 학습에 도움될 수 있으므로(9.9%)’ ‘교실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기록할 수 없어서(3.7%)’라고 응답했다.

현재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제재하는지에 대해서는 56.8%가 ‘그렇다’, 24.2%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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