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아시아여성경제인대회’가 17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09 아시아여성경제인대회’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주최 아래 17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

개막식 첫 축사자로 나선 안윤정 한국여성경제인 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아시아 여성이 만드는 녹색성장’이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 여성 경제인들의 상호교류와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경을 넘어서는 산업별 무역거래 시스템 구축 및 상시 협력 채널을 만드는 장이 될 것이다”며 “나아가 아시아 여성 경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세계 인류 1/2이 여성이다. 신성장동력 중에서도 강한 신성장동력이 여성이다. 오늘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해 어떠한 방안이 나올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이전과 달리 오늘날 국제사회가 당면한 과제는 글로벌 경제 위기와 기후변화 위기로 한 국가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이에 아시아 여성 경제인들이 협력해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경제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데에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박순자 한나라당 최고위원, 조윤선 의원, 나경원 의원, 은구엔 티 도안 베트남 국가 부주석, 프랑소와즈 포닝 세계여성경제인협회장, 펑 추이 중국여성기업가협회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여성 지도자, 여성 최고경영자 포함해 세계 여성 경제인 500여 명이 참가하며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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