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사회 화합과 종교 상생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천지人상 시상식’이 오는 12월 27일에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천지人상은 ‘화합과 상생의 주춧돌’이라는 천지일보의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창간1주년을 맞아 제정했다. 이 상에는 인종과 종교, 국경, 성별을 넘어 온 인류가 ‘평화’를 누리는 그날까지 화합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천지일보의 의지가 반영됐다.

천지人상은 ‘천지사회人상’과 ‘천지종교人상’으로 나뉜다. ‘천지사회人상’은 사회 화합과 평화에 기여한 개인에게, ‘천지종교人상’은 상생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온 종교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앞서 1회 천지人상은 김한수 한진중공업 이사(사회人상)와 평화재단 법륜스님(종교人상)이, 2회 천지人상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사회人상)과 조성래 한국재난구호 이사장(종교人상)이 수상했다. 3회 천지人상은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사회人상)와 이해숙 서울꽃동네 사랑의 집 원장(종교人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한국 작가는 20여 년에 걸쳐 총 33개 국가 평화지도를 한글로 그려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와 대한민국 화합 지도를 그려 각 지자체에 전달해 사회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천지일보는 이번 4회 천지人상 시상식을 빛낼 후보자 접수·추천을 2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16일까지 받는다. 희망자는 추천서를 천지일보 홈페이지(신청서 게시판 바로가기)에서 내려 받으면 되며, 작성한 후 우편(서울시 용산구 청파로89길 31번지) 또는 팩스(02-701-5992)나 메일(newscj@newscj.com)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12월 20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상금 3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지일보(02-1644-75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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