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25일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Baa1’에서 ‘Baa2’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포스코는 이번 신용등급 강등으로 2011년 이후 2년 만에 3번째로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무디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철강업계의 불확실성으로 포스코가 앞으로도 부채비율을 낮추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점이 신용등급 강등의 주요 배경”이라며 “포스코가 향후 1~2년 내 Baa1 등급을 유지하기 위한 목표 부채 비율에 도달하기에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포스코가 향후 수익을 늘리면 신용등급 상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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