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차량에 신발 던진 이라크인 사망

AFP통신에 의하면 미군 차량에 신발을 던진 이라크인이 미군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16일 전했다.

이라크 팔루자 지역에서 살고 있는 청년 아프메드 라티프(32세)는 정신질환을 앓았다고 지역 주민들이 증언했으며 이 청년은 순찰활동을 벌이던 미군 차량에 신발을 던졌다가 미군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중 신발을 던져 구속됐던 문타다르 알-자이디 이라크 기자가 석방된 다음 날 발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