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던 미국의 유명 기독교지도자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95) 목사가 21일(현지시각) 자택으로 돌아왔다.

빌리그래함복음주의협회(BGEA)는 노스캐롤라이나 애슈빌 소재 ‘미션 호스피탈(Mission Hospital)’에 입원 중이던 빌리 그래함 목사가 이틀 만에 자택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그래함 목사는 폐와 관련된 검사를 받고 퇴원했다.

병원의 최고의료책임자인 윌리암 R. 해서웨이 박사는 “병원에서 그래함 목사는 조심스럽게 움직였고, 양호한 상태였다”며 “검진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미션 호스피탈은 지난해 그래함 목사는 대체로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해 왔다면서 “이 기간 그래함 목사는 그의 32번째 책인 ‘The Reason for My Hope’를 저술하고, 새로운 메시지를 담은 영상 ‘나의 희망 미국’을 촬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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