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카페베네는 지난 15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과 대만 까오슝시에 각각 1호점을 오픈했다.

캄보디아 첫 번째 매장인 벙껭꽁점은 프놈펜시에서 고급식당과 카페 밀집 지역인 벙껭꽁에 위치하고 있다.

2층 단독주택 건물에 들어선 카페베네 캄보디아 매장은 264㎡(약 80평)의 규모로 100석 이상의 좌석을 갖췄다. 카페베네는 지난 5월 ㈜나민 인터내셔널 캄보디아와 현지 진출 마스터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매장 오픈 및 현지 운영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상호협력을 통해 진행한다.

캄보디아 현지인들은 아침식사를 주로 외식으로 해결하며 인근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구입한 빵, 샌드위치 등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지역 소비자 특성을 파악한 카페베네는 미국 베이커리 특화 매장과 협업해 한 끼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샌드위치와 음료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카페베네 캄보디아 2호점은 내년 3월경 완공 예정으로 프놈펜 지역의 쇼핑몰인 이온몰 1층 카페거리에 오픈할 예정이다.

카페베네 대만 1호점인 카오슝호점은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 카오슝시에 위치하고 있다.

카오슝호점은 264㎡(약 95평) 규모의 건물 1층에 입점했다. 지하철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며 매장 근처에는 대만의 대표 야시장들이 곳곳에 모여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또한 금융관련 오피스 시설이 밀집돼 있고 고등학교, 대학교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소비층이 카페베네 매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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