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천지일보(뉴스천지)

표절 논란에 휩싸인 지드래곤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를 한 네티즌이 직접 개사하고 불러 녹음한 음원이 공개돼 화제다.

가사는 ‘카피는 해 표절은 하지 않아. 아직 쓸만한 걸 줍지 않았어. 넌 내가 싫다고 CD나 샀냐고 짜증나 네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줘 슬프게 해. 별점을 반개 받아도 음반은 잘 나간다고 인기순위 1위라고, 혹시 표절이라도 영원히 우겨보잔 그 말들 잠깐의 달콤함 뿐이라고 나는 왜 아무렇지 않냐고 헤이 난 손가락 아픈데’ 등의 내용으로 표절논란에도 인기상승 중인 지드래곤의 상황을 꼬집었다.

그는 지난 14일 자신의 블로그에 표절 논란이 됐던 ‘하트브레이커’를 개사해 ‘CD브레이커’라는 제목을 달았다. 심지어 자신을 ‘DJ SH’라고 말한 이 네티즌은 지드래곤과 비슷한 목소리로 노래까지 불러 더욱 눈길을 모은다.

패러디 노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드래곤 성대모사가 너무 인상적이다” “정말 똑똑하다”며 호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논란일 뿐인데 표절이라고 너무 단정지었다”며 비판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