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이 19일 이언주 원내대변인 후임으로 박수현 의원을 임명했다.

이는 이 원내대변인이 전국청년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것이다.

박 신임 원내대변인은 이날 인사말에서 “정국이 살얼음을 베이는 듯한 추위로 북풍한파가 몰아치는 정국”이라며 “때로는 격하고 날카로운 말로 의견을 말할 때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고 우리 국민에게 위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따뜻한 말로 국민께 말씀을 드리기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충남 공주시가 지역구인 박 의원은 더좋은민주주의 연구소 이사, 충남도당 세종시특위위원장을 거쳐 2010년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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