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는 18일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100년 전 사진으로 본 한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특별사진전을 개막했다. 밝게 웃으며 사인을 해주는 정성길 관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00년 전 우리나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설의 무희 최승희 미공개 사진과 육필, 마지막 황태손 이구 어린 시절 미공개 사진이 국내 최초로 공개돼 무용계와 문화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사회종합일간지 천지일보는 18일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100년 전 사진으로 본 한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특별사진전을 개막했다. 이날 오후 2시 사진전 오프닝 행사 및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의 사인회가 진행됐다.

정성길 관장 “100번의 말보다도 사진 1장으로 많은 분들이 우리가 어떻게 살았고, 우리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읽고,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사진 속에서 발견하리라 본다”며 “사진 속에 담긴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사진 작품들은 정성길 관장이 40여 년간 전 세계를 돌며 직접 수집한 것들로 기록유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는 최승희 미공개 사진과 육필, 마지막 황태손 이구 어린 시절 사진 등 100여 점이 전시됐다.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3주간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진전은 천지일보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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