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동 아이파크 ‘LG전자 헬기’ 충돌… 주민들 호텔로 대피 (사진제공: 독자제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가 연말까지 항공장애가 되는 시내 고층건물을 전수조사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발생한 헬기 충돌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다음 달까지 서울지방항공청과 함께 항공장애가 되는 고층건물 159곳을 점검하고 헬기장·건물 옥상 헬리포트 등 488곳의 관리 실태도 확인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보유한 3대 헬기 중 연식이 23년 된 1대를 조기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부터 잠실헬기장에서 관광용으로 운행 중인 헬기 ‘블루 에어라인’에 대해서도 운행 경로와 이·착륙 시 안전 조치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