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 (사진출처: 극지연구소)

[천지일보= 강은영 기자]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는 14일 ‘남극운석 탐사대’가 남극대륙 장보고기지 건설지 남쪽 350㎞ 지점 마운트 드윗(Mt. Dewitt)의 청빙지대에서 희귀한 돌멩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달 표면의 소행성이 충돌 후 우주를 떠돌다 지구로 떨어진 암석인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이 돌멩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1600여 개밖에 없는 달 운석 중 하나다.

이 돌멩이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공동 탐사 중 발견돼 소유권은 절반씩 나눠 갖기로 결정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에 대해 “달 운석 확보를 통해 우리나라도 달의 구성 성분을 연구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기대했다.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 신기하다. 직접 보고 싶다” “다른 돌맹이하고 다르지 않은데” “지구에 무슨 일이 있어 찾아왔을까” “달 운석이 지구로 어떻게 떨어졌을까?”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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