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 F-타입 쿠페. (사진제공: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천지일보=최성애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는 2013년 도쿄모터쇼에서 F-타입(TYPE)와 2014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비롯한 각 브랜드별 최신 모델들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F-타입 쿠페는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 카 C-X16의 디자인을 그대로 담아냈다. 재규어가 아시아 최초로 도쿄모터쇼에 공개한다. 신차는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F-타입 쿠페의 이미지와 주요 제원은 LA오토쇼에서 19일 오후 7시(현지 시간)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재규어 고성능 라인을 대표하는 R 라인업도 도쿄모터쇼에서 만날 수 있다. 재규어의 대표 세단 XF와 XJ의 고성능 버전인 XFR과 XJR은 모두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 재규어 XF. (사진제공: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2013 뉴욕오토쇼에서 데뷔 한 XJR은 최신 XJ 라인업의 첫 번째 ‘R’ 모델이다. 플래그십 세단 XJ의 특징인 최고 수준의 럭셔리함을 겸비하고 최대 출력 550마력, 최고 토크 680Nm으로 역대 XJ 중 가장 민첩하고 뛰어난 반응성이 특징이다.

랜드로버는 2013년 도쿄모터쇼에 획기적인 진보를 거듭한 2014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공개한다. 2014년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승용차 최초로 9단 변속기와 새로운 온디맨드형 사륜 구동 시스템인 액티브 드라이브라인(Active Driveline) 장착으로 연비는 11.4% 향상(EU 기준) 됐으며, CO2 배출량은 9.5% 감소시켰다.

또한 새로운 얼굴로 선보이는 2014년형 디스커버리를 만날 수 있다. 보닛 위의 이전 모델과 차별화되는 ‘디스커버리(Discovery)’ 배지와 프런트 그릴, 헤드램프 디자인 등 세부적인 디자인을 변경했다. 신형 3.0리터 V6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업그레이드됐다.

이밖에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 XJ, 스포츠 세단 XF와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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